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집 귀염둥이 막내 순이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순이는 이제 한 살이 조금 지난 골든리트리버이고,
(암컷이었으나) 중성화를 완료한 졸귀탱 강아지입니다!!!

암컷이지만… 이렇게나 잘생겼구요,, ㅋㅋㅋㅋㅋㅋ

처음 집에 올 땐 정말 작았는데, 어느 새 폭풍 성장하여
지금은 몸무게 30kg에 달하는 청소년 몽몽이가 되었어요!!
똑똑하지만 아직은 말을 잘 안들을 나이라
눈치보면서 사고도 자주치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착한 반려견이랍니다 :)

최근에 언니가 순이에게 강아지 가방을 사줬는데요!!
순이만큼 큰 대형견들은
옷이나 가방이 시중에 잘 팔지 않아서
늘 아쉬웠었는데, 언니가 어디서 본건지
지름신이 발동해서 사야겠다며 주문을 했답니다ㅋㅋㅋㅋ


언니와 아빠가 고심해서 고른 결과,
여러 귀여운 캐릭터들 중에 미니언가방으로
주문을 했는데 아주 옳은 선택이었어요!!
왜냐!!!!!!!!
골든 리트리버에게 노랑색은
아주 찰떡 컬러이기 때문이죠!!!!!! >_<

게다가 순이 애견목줄도 노랑색이라 색깔도 찰떡이었어요!

아빠가 이제 네 똥가방은 네가 들 나이라며 가방안에
배변봉투와 빗, 간식등을 넣어 입혀봤는데,

내 등에 무임 승차한 놈 누구냐는 듯
조금 불편해 하더니,


이내 적응 완료하여
이미 몇 년 메고다녔던 것 같이 자연스러운 모습ㅋㅋㅋㅋ

그래서
산책 나가서도 잘 메고 다녔답니다 ㅎㅎㅎ
뒷테 너무 귀엽지않나요,,,ㅜㅠㅠ

이렇게 집사의 쿠크다스 심장은
또 한 번 부서집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어요ㅜ!
서있을 땐 몰랐는데,

신호를 기다릴때나 공원에 앉아있을 때
위 사진들처럼 어깨 끈이 스르르 내려오는 구조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다시 일어날 때마다
가방을 조금 올려 고쳐주어야하는
작은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가슴을 가로지는 곳에
양쪽 어깨 끈을 이어주는 끈이 하나 더 있었다면,
흘러내리지 않았을거 같아요!!

혹시나 강아지 가방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이 부분을 유의하셔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

약간 슬픈 경험담이지만
골든리트리버는 크기가 큰 대형견이라
길에서 조용히 지나만 가도
무서워하며 소리지르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는데요,,
귀여운 가방을 멘 대형견은
좀 덜 무서워보일까해서 사람이 많은
낮 산책에 메고 산책을 하려고
구매한 것도 이유 중에 하나였어요!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보시기엔 순이가
한살치곤 좀 험상..?궂게 생기기도..??? 했지만(수니미안)
제 눈엔 너무 사랑스러운 반려견이고,
소중한 가족이랍니다!!!

앞으로 깜찍발랄한 순이 모습
자주 보여드릴께요!! 많이 예뻐해주세요~ !
